'삼시세끼' 차승원의 손호준 사랑 "능력도 열정도 겸손도 눈치도 있는 청년"

[사진=tv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삼시세끼' 차승원이 손호준에 대한 사랑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에서 차승원은 조개를 캐러가기 전 집에 남아있는 손호준 김주혁에게 점심을 만들어보라고 말하고, 손호준은 김주혁과 함께 그동안의 보조 실력을 뽐내 냉국수를 만든다.

냉국수를 맛본 차승원은 "맛있다" "기특해"라며 폭풍 칭찬을 했고,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능력이 없으면 열정이 있어야 하고, 열정이 없으면 겸손해야 하며, 겸손하지도 못하면 눈치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손)호준이는 그 삼박자를 다 갖췄다. 호준이가 그런 걸 잘한다. 센스가 있다"가 있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유해진과 함께 오리를 데리고 논으로 향했던 손호준은 오리가 잡초를 먹을 동안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갑자기 비가 내리자 손호준은 오리우리 지붕을 가지고 다시 논으로 향하고, 비에 홀딱 젖은 채 집으로 돌아온다. 

이 모습을 봤던 차승원은 "호준이는 정말 착한 청년이다. 바지가 너무 착하고 신발이 너무 착해보인다. 티셔츠도 착해보인다. 색감이 사람을 온화하게 만든다. 그런 청년"이라며 손호준 성품을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삼시세끼-어촌편'에 합류했던 손호준은 차승원 보조로써 존재감을 드러내며 고정출연하고 있다. 특히 손호준은 게으르지 않은 성격 탓에 차승원과 유해진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