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는 이날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벌이는 홈 경기 전에 신명철 코치의 은퇴 기념 영상을 상영하면서 행사를 시작한다.
1루 관중석에서는 신 코치의 대형 유니폼을 흔드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기념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신 코치에게는 은퇴 기념품과 액자를 전달한다. 신 코치는 베이스를 돌면서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특별 시구를 한다.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그는 프로 통산 14시즌 동안 1천212경기에 출전해 3천198타수 771안타, 타율 0.241, 334타점, 54홈런, 130도루를 기록했고, 2009년에는 '20-20'(20홈런-20도루)을 달성했다.
은퇴식 날 케이티의 경기 상대인 삼성에서도 7시즌(2007∼2013년)을 뛴 적이 있다. 당시 2008년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최우수선수(MVP)에 오르고, 2009년에는 올스타전 우수타자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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