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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청주시장, 폭염피해 예방 위한 무더위쉼터 방문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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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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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이 23일 오전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하며 무더위쉼터 점검에 직접 나섰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이 시장은 오근장동 외남2통 경로당과 내수읍 내수1리 경로당을 차례로 찾아 냉방 시설 등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주시는 폭염 예방을 위해 경로당, 복지회관, 주민센터 등 698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교차로 30여 개소에는 그늘막을 설치했고, 교통섬에는 녹음수를 식재했다.

또한 고압살수차 운영으로 도심 열섬현상을 저감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정보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폭염정보 전달 체계도를 구축해 신속한 정보를 제공 하고 있다. 아울러 전광판과 마을앰프로 폭염행동요령 등을 전파해 시민들이 폭염에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시민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수칙 행동요령인 물 자주마시기, 외출 시 양산 모자 착용, 낮12시부터 오후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 휴식하기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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