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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광역직거래센터 1호점 대전서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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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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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3일 도-논산시-대전MBC 협약…연내 준공목표 건립 착수 -

▲충남도,논산시, 대전MBC 민·관 거버넌스 형태의 광역직거래센터 건립·운영을 위한 협약식 체결[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내 생산·가공된 농식품을 도시지역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기 위한 광역직거래센터가 대전시에 들어선다.

 충남도는 23일 대전MBC 1층 공개홀에서 논산시, 대전MBC와 함께 민·관 거버넌스 형태의 광역직거래센터 건립·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역직거래센터는 총 사업비 18억 3000만 원 규모로, 도와 논산시가 각각 5억 4000만 원, 대전MBC가 5억 원, 서천군수협이 2억 5000만 원을 각각 투자한다.

 광역직거래센터가 들어설 부지는 대전시 유성구 엑스로포 161 야외주차장 일원으로, 대전MBC가 10년간 무상 제공한다.

 광역직거래센터는 연면적 약 1320㎡의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1층 직매장, 2층 농가 레스토랑, 3층은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광역직거래센터 건립에 착수해 연내 준공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광역직거래센터 1호점으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논산의 농산물과 서천군 지역의 수산물 등 충남 지역의 다양한 농수축산물들을 집적화해 대전지역 소비자들에게 직거래 형식으로 공급하게 된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우리 지역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과 대전MBC의 홍보 및 마케팅을 활용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직거래 장소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3농혁신 유통 분야의 지역순환형 로컬푸드 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6월 기준 로컬푸드 직매장 28곳과 직거래장터 24곳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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