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폭염에도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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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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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별로 안전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혹서기 폭염에 대비해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전체 건설현장 139개 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집중력 저하로 인한 건설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 건설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취해졌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건설현장 내 응급의료시설, 휴게시설(그늘막 등), 샤워실, 제빙기, 식염수 등의 비치상태를 확인하고, 근로자의 사업장 폭염단계별 행동요령 숙지, 모의훈련 실시여부 등을 점검했다.

폭염대비 편의시설 및 장비 비치가 미비한 일부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개선토록 권고 조치했다. 이와함께, 행복청은 폭염관련 기상특보 발령 시 현장대리인(현장소장), 감리단장, 안전관리자에게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안내 메시지를 발송, 현장관리가 안전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다.

행복청은 이번 점검 결과, 근로환경 관리상태가 우수하고, 근로자 안전교육을 적기에 실시하고 있는 현장을 선정, 향후 정기점검 1회 면제혜택과 함께 연말 포상 예정인 ‘행복도시 올해의 현장소장․감리단장’ 선정 대상 자격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적과 시정이 반복되는 타의적인 건설문화를 탈피해 현장 스스로 관리하고, 우수한 현장을 벤치마킹하는 선순환 구조의 건설문화를 선도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상기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기존과 차별화된 점검을 통해 현장 스스로 근로자의 복리증진과 근로환경 개선해 나가는 건설환경을 조성하여 안전한 행복도시를 건설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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