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와 행정자치부, 중소기업청 등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해 '제4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공공데이터 관련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는 여러 기관과 예선부터 공동으로 진행하며, 본선과 멘토링을 거쳐 범정부적 왕중왕전(그랜드파이널)을 개최한다. 본선 진출권은 특별상을 제외한 기관별 자체대회 우수작 총 10개 팀에 부여될 예정이다.
그랜드파이널은 오는 11월 말 개최될 예정으로 전문가 평가단, 사전 소비자 반응조사 결과, 청중 평가단 심사를 거쳐 상위 10개 팀의 순위를 결정짓는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2팀), 국무총리상(2팀) 등 국가포상과 총 8600만원(대상 2000만원) 규모의 사업 자금이 주어진다.
또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공간인 오픈스퀘어-D와 스마트세계로누림터(2개팀 내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에 입주 희망시 가점이 부여된다. 안전산업박람회와 2017 나라장터 엑스포 등에 참가해 개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밖에 유로 특허·보건의료데이터 무료 제공, 제이버 NPAC 서비스 무상 제공,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 가점, 창업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예선 공모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9월 23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창업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성공창업기업(스타기업)의 등용문인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예비)창업인들이 정부3.0 공공데이터 덕을 보고 창업과 사업발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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