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문고는 오는 28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한 여름 밤의 스크린셀러 영화제'를 개최한다. [사진=교보문고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교보문고(대표 이한우)는 오는 28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한 여름 밤의 스크린셀러 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인 영화제는 '살아있는 소설들의 밤'이라는 제목으로 독자들이 원작 소설을 ebook과 영화로 감상하며 유명게스트들과 시네마 토크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4가지의 테마(△청불(청소년관람불가)의 밤 △여성의 밤 △중년의 밤 △고전의 밤)를 선정해 한국, 일본, 스웨덴, 러시아 등 여러 나라의 소설과 이를 소재로 한 영화들을 매주 한 편씩 총 4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제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와 원작소설 '핑거스미스'를 비롯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오베라는 남자' '파우스트'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교보문고 eBook 이벤트 페이지(bit.ly/screenebook)에서 할 수 있으며, 영화별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는 1인2매 티켓을 증정한다.
안병현 교보문고 콘텐츠사업단장은 "이 영화제는 eBook 독서라는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고 영화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영화제"라며 "eBook 체험을 통한 새로운 독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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