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사상 최대 1000명 승진 인사… 영업 성과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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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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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KEB하나은행은 전직급에 걸쳐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000여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고객 수익률을 높인 11명을 발탁해 특별 승진을 실시했다.

이번 KEB하나은행 승진 인사에서는 영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직원이 75%를 차지할 정도로 영업 실적이 크게 반영됐다.

또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해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여신, 외환, 자산관리 분야 등에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 및 보유하고 있는 대상자를 우대했다.

이외에 지난달 성공적인 전산통합을 완료하는 데 노력한 전산분야 직원들에 대한 특별승진도 실시됐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번 승진인사를 통해 직원의 실적보다는 손님에게 많은 수익을 가져다주는 직원을 발탁 승진시킴으로써 승진인사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또 그동안 계속 강조해온 현장중시, 영업제일주의, 성과주의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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