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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후 글로벌머니 미국ㆍ신흥국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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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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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글로벌 자금이 미국이나 신흥국의 주식과 채권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제금융센터와 이머징마켓포트폴리오리서치(EPFR)에 따르면 브렉시트 이후 4주 동안 선진국주식 펀드 전체에서는 208억 3600만 달러가 빠져나갔지만, 북미주식펀드로는 23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북미주식펀드로의 자금은 지난주(7월 14∼20일)에는 순유출로 전환했지만, 전전주(7월 7∼13일)에는 125억1500만달러가 순유입돼 작년 9월 이후 최대 규모 순유입을 기록했다.

신흥국 주식 펀드 전체로는 브렉시트 이후 4주 동안 52억17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작년 7월 이후 1년 만에 최대 규모 순유입이다.

같은 기간 북미 채권펀드에는 122억1400만달러가 순유입됐고, 신흥국 채권펀드로는 108억4700만달러의 자금이 몰렸다.

브렉시트 이후 신흥국으로의 외국인 포트폴리오 자금 유입은 2013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거세졌다.

국제금융협회(IIF)의 집계에 따르면 브렉시트 결정이 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1일까지 한국 주식으로 외국인 포트폴리오 자금 유입은 24억6600만 달러(약 2조8000억원)로 7대 주요 신흥국 중 남아프리카공화국(38억6800만 달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브라질(10억9900만 달러), 인도네시아(10억9500만달러), 인도(10억3300만달러), 태국(10억27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유입도 두드러졌다.

국제금융센터의 집계에 따르면 브렉시트 이후 4주간 한국증시로는 23억2300만 달러의 외국인 자금이 순유입돼 대만(36억5300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자금이 밀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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