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만의 대표음식 개발…명품·힐링간식 2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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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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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표음식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개발한 음식을 시식하고 평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화순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 화순군에서만 맛볼수 있는 대표음식이 개발된다.

화순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표음식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개발한 음식을 시식하고 평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개발하고 보급해로 ‘2016 화순힐링푸드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개최하고, 산업화로 연계하기 위해 농림부지정 한식특성화대학인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김수인 교수에 대표음식 개발 용역을 의뢰했다.

보고회는 구충곤 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과 의원, 기관단체장, 축제추진위원 등 9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김수인 교수의 개발된 메뉴 배경과 메뉴별 설명으로 시작, 시식과 품평 그리고 선호도 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보인 대표음식은 명품음식, 힐링간식 등 24종으로 매운버섯불닭, 파프리카 볶음국수 등 명품음식과 아스파라거스 힐링김밥, 파프리카 브리또 등 힐링간식 등이다.

군은 8월중 최종보고회를 열어 명품 6종, 간식 14종을 군 대표음식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대표음식이 선정되면 10월 27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막하는 화순힐링푸드 페스티벌에 선보이고 향후 산업화 할 예정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버섯과 두부를 활용하면 화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표음식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식회를 통해 올해 개최될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바라고 우리 군의 음식문화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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