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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탄 베가스, PGA 투어 캐나다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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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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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725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총 상금 590만 달러)에서 우승을 거뒀다. 

지난 2011년 1월 봅 호프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후 5년6개월 만이다.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베가스는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기록,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의 성적을 내며 우승했다. 상금은 106만2000달러(한화 약 12억원)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면 1타 차 공동 2위에 머물렀다.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3위에, 최경주(46·SK텔레콤)와 김민휘(24)는 3언더파 285타를 쳐 공동 3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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