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25일 포털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동영상 플랫폼으로 방송사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TV캐스트와 스타 개인 방송인 V 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을 운영 중이다.
TV캐스트는 지상파 3개사, 종편, CJ E&M 등이 방송 내용을 3~5분에 짧게 분절해 인기도 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기획사들이 제작한 웹드라마도 제공한다. 2013년부터 시작한 웹드라마는 현재까지 115편이 제작돼 선보였다.
네이버는 동영상 재생에 의무적으로 광고를 보도록 해 수익을 남겼다. 광고 수익은 90%는 방송사가, 10%는 네이버가 10%를 통상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류를 겨냥해 9개 언어로 자막을 제공되는 V앱은 앱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 월간 사용자(MAU) 1600만명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V앱에 대해서도 유료화에 성공했다. 유료로 생중계를 따로 마련하는 방식이었다. 이 수익은 앱스토어에서 가져가는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는 창작자가 70%, 네이버가 30%를 가져가는 식이다.
앞으로 이들 TV캐스트와 V앱이 유튜브 등 동영상 기반의 서비스와도 경쟁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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