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운철]
IT산업의 발달로 신직종 일자리와 사라지는 직업들이 10년~20년 이내는 많은 변화가 올 것이라 예상된다.
먼저, 생각나는 부분이 집에서 물건을 구매 시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것이 이제는 보편화되어 택배직종의 인력이 최근 들어 5배 이상 증가하였다고 하며 차후에는 드론이라는 무인기계들이 대신할 것으로 보이며 한 가지 더 예를 들면 시장경제의 분석, 논리부분에서 이미 증권사, 은행 연구 직원들이 감원되고 있는 뉴스가 있었다.
이제 기업분석, 증권예측, 시장분석 등을 알고리즘을 가진 IT지식으로 회계, 경리, 분석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IT집약산업의 시대에 우리군의 직업적 특성은 일반사회의 직업과는 확연하게 구분된 군 직업의 특수성 전문직으로 일반노동시장과 상호작용이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이 대다수 직종이며, 군 자체에서는 활용가치가 큰 계층별, 직능별 인력이지만 전역이후에는 노동시장에서 크게 작용하지 않고 있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사회변화와 직업의 전문화, 다양화로 인해 천직의식과 복종, 명령체계가 강한 군 직업을 일반직업과 동일시 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
현재에도 수많은 제대군인들의 근무환경이 열악함 속에서 긴장된 근무를 연속으로 하고 사생활이 제한되고 자녀교육에 있어 상당한 제한을 받으면서 국가를 위하여 목숨을 바쳐야 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일반 공무원보다 체력적으로 강건해야 하며 근무연수도 짧아서 조기에 전역을 하게 되어 군 관련 직으로 연계가 가능한 분야의 직렬은 전환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전투 직렬군은 제2의 직종을 계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이지만 “알파고 시대의 제대군인들은 스스로 이러한 새로운 환경에 부응하여 일자리 이상과 현실을 찾아야 한다.
국가보훈처, 국방부, 노동부 등의 정부부처에서도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군인 스스로 이미 도래한 이러한 IT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자신의 역량계발을 아래와 같이 세 가지 사항을 말씀 드릴까 한다.
첫째, 굿모닝 알파고 시대의 제대군인 개인 역량 강화
일은 직업 + 분야이다, 어떠한 직업과 어떠한 분야로 진출할 것인지 자신의 확고한 방향성을 정립하여 4차 산업의 혁명이라 할 시대에 지식과 자본 그리고 노동을 자신의 가치에 맞추어 준비할 것을 권해 본다.
둘째, 저성장시대 미래기술 집약 직종 전직 준비
미래에 사라지는 직업군과 기술집약 산업에 대비하여 자신의 분야에 맞는 여러 가지 정보와 환경적인 요소 등의 자료를 정리하고 자신이 앞으로 이루어나가야 할 진로일기를 작성해 보자
셋째, 이러한 준비와 함께 건강관리를 위한 취미 또는 운동을 매일 하자
무엇보다도 기술 집약 IT시대가 도래하든 노동생산직종으로 생각하든 자신의 건강이 중요시되므로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겸비하여도 자신의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고 건강관리를 잘하여 자신감 있는 생활이 영위하기를 제대군인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위와 같은 사항을 생각하면서 알파고시대의 취업ㆍ창업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계발시키고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새로운 환경에 잘 대처하기를 기원합니다. 제대군인 여러분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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