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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분기‘청주경제 따라잡기’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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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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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기준 실업률 2.3%, 전국 최저 기록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의 최근 경기 동향과 주요 경제지표를 수록한 2016년도 2분기 ‘청주경제 따라잡기’가 25일 발간됐다.

이 책자에는 지역 물가동향, 기업경기 전망, 항공·운수 동향, 수출·입 동향, 외국인 관광객 변화추이 등이 실렸다. 또 앞날을 예측하기 힘든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를 반영한 2016년도 하반기 경제전망도 포함돼 있다.

분야별 주요 경제지표를 보면, 2016년 6월 기준 청주시 소비자 물가지수는 109.44로 전년 동월대비 0.2% 상승에 머물러, 상승률이 2개월째 0%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기준 고용률은 63.1%(2015년 6월 63.6%)로 전년동기대비 0.5%p 하락했으나 실업률은 2.3%로 전국 최저치를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 실업률은 전년 동월대비 0.3%p하락한 3.6%로 나타났으며,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경남지역 실업률은 1.0% 상승한 3.9%로 충북과 대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출·입 분야에서는 국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6월 기준 청주지역 수출은 기계류 및 반도체 분야의 호조에 힘입어 9억5600만 달러로 지난해 동분기보다 2.4%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기계류 수입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0% 감소한 1억9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하반기 수출산업 경기전망은 2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조사돼 수출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수침체 우려로 인한 전 국가적인 관광객의 감소를 극복하고자 운영한‘봄 관광주간’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관광객의 수가 12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상반기부터 이어져온 이용객의 증가세 덕에 6월 기준 청주공항 이용객수가 130만명을 돌파하며 2016년 연간 250만명 돌파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업의 경기흐름을 예측하고 살펴볼 수 있는 기업경기동향(BSI)은 브렉시트 등의 영향으로 2016년 3분기 예상치가 ‘90’으로 2분기 보다는 상승세가 꺾여 나타났다. 2분기 실적치는 전분기보다는 증가했지만, 여전히 100이하(85)를 기록하며, 기업을 운영하는 이들에겐 아직은 체감경기가 좋지 않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책 부록 면에는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증강현실게임(포켓몬-go)의 경제적 함의에 대한 연구자료를 인용‧제시해 온라인시장에 대해 시민들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료를 수록하기도 했다.

‘청주경제 따라잡기’는 경제여건 변화에 대응한 경기추세 예측으로 내수기반을 강화하고, 경제정책 수립 등 지역 경제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 분기 발간되며 시 홈페이지(cheongju.go.kr)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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