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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인천 청소년 음악회 썸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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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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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축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청소년 음악회 <썸머페스티벌>이 6년째를 맞아 더욱 풍성한 기획으로 8월 9일 ~ 13일까지 5일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에는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선정된 4개 작품이 프로그램 안에 포함되어, 페스티벌 기간 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초대가 진행된다.

‘클래식은 지루하다! 어렵다!’는 편견을 정면으로 돌파한 <썸머페스티벌>은 잘 짜인 프로그램과 친절한 해설로 지난 5년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11년 약8천명, 2012년 약5천명, 2013년 약6천명, 2014년 약6천명, 2015년 약 5천명 등 지난 5년간 3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관람하였다.

매년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사전 예매로 매진되는 사례가 발생하였으며, 현장에서 티켓을 구하지 못해 발길을 돌리는 안타까운 일들도 종종 있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정상급 실력으로 탁월한 연주력을 자랑하는 음악가들과 함께 서양음악의 연주형태별 특징을 알 수 있는 9개의 음악회로 구성하였다.

2016 인천 청소년 음악회 썸머페스티벌[1]


대공연장에서는 “다양한 음색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하모니”를 들을 수 있는 교향악, 관현악, 협주곡, 합창,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으며, 소공연장에서는 “악기 고유의 음색과 연주자의 뛰어난 기량을 확인 할 수 있는 실내악앙상블(현악, 타악, 관악, 성악)”을 연주한다. 더불어 친절한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이 쉽게 음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교향곡들을 연주할 박상현 지휘자와 모스틀리필하모닉, 관현악곡으로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는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할 박인욱 지휘자와 코리아솔로이츠오케스트라,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는 협주곡의 세계로 안내할 이경구 지휘자와 인천시립교향악단, 세계 정상급의 실력을 자랑하는 합창을 들려줄 김종현 음악감독과 인천시립합창단,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으로 코믹한 연출과 드라마틱한 연주를 선사할 프라임필하모닉이 대공연장에서 관객들을 기다린다.

인천지역의 젊은 음악 전공자들로 구성되어 활발히 활동하는 인음챔버오케스트라, 전)한예종 박광서 교수를 주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타악기앙상블로 활동하는 서울타악기 앙상블, 국내 최고의 호르니스트들이 모여 결성한 소프라 호른앙상블,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바리톤 고성현, 우주호, 한명원, 강형규, 김동섭이 성악앙상블 공연을 소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착한 관람료로 수준 높은 연주를 친절한 해설을 곁들여 감상할 수 있는 <썸머페스티벌>은 청소년 뿐 만 아니라 클래식 입문자에게도 좋은 프로그램이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자녀들과 함께 뜨거운 여름 시원한 공연장 나들이를 한 번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본격적인 휴가철, 북적이는 인파 때문에 여행가기 망설여진다면 시원한 공연장에서 음악을 즐기는 것 또한 현명한 피서의 방법이다. 뜨거운 태양 아래 빛나는 푸른 파도 대신 넘실거리는 음표의 유혹에 빠져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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