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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스포츠마케팅 '흥행질주'...브랜드 가치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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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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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CI[사진제공=금호타이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금호타이어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 모터스포츠 후원 외에 최근에는 축구, 야구, 농구, 골프 등 대중적인 구기 스포츠 영역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6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5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축구마케팅을 재개했다. 지난 2011년까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후원한데 이어 최근 영국의 명문 축구구단인 토트넘 핫스퍼와 2016·2017 시즌부터 공식 후원키로 한 것.

이번 계약 체결로 금호타이어는 토트넘의 공식 파트너로 지정돼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및 컵대회 경기 중 LED 광고, A보드 광고,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하게 된다. 또 경기장 안팎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고객들이나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타이어는 향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와 축구교실 등에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대표 선수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금호타이어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명문구단인 올림피크 리옹과도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뿐 만이 아니다. 금호타이어는 야구 마케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13년부터 4년째 기아 타이거즈의 유니폼 스폰서로 활동 중이다.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은 정규시즌 모든 경기에서 왼팔 상단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고 있다.

이외에 금호타이어는 2013년부터 KLPGA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을 주최하고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타이어 업계 최초로 미국 4대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히는 NBA 및 NBA의 하위리그인 D-리그의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은 인지도와 신뢰도 상승은 물론 팬들과의 소통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특히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자동차 부품업계에게는 스포츠마케팅이 제격”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와 토트넘 핫스퍼와의 파트너쉽 조인식이 열린가운데 왼쪽부터 토트넘의 카메론 카터 빅커스, 손흥민,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 크리스티안 에릭센, 라이언 메이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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