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와이프' 김서형, 연기 내공으로 만든 싱크로율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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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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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의 김서형이 연기 내공으로 빚어낸 싱크로율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서형은 극 중 MJ로펌의 대표 서명희로 분해 사건을 관통하는 중심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다. 서명희라는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착한 심성과 진정성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로펌과 관련된 일에서는 냉철한 면을 가지고 있는 인물. 단순히 선과 악으로 귀결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 입체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보니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도 그 간극을 디테일하게 잘 표현해야 할 필요가 있는 역할이다.

그간 '아내의 유혹', '샐러리맨 초한지', '기황후' 등을 통해 선 굵은 연기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김서형이 이번 작품에서는 인간미를 반전 매력으로 지닌 변호사 서명희로 분해 자신이 지닌 내공을 톡톡히 발산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과 악을 넘나들며 쌓아왔던 내공은 변호사 서명희를 다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탄생시켰다. 뿐만 아니라 김서형은 서명희를 현실에 꼭 있을 것만 같은 캐릭터로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였다.

김서형이 출연하는 tvN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는 매주 금, 토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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