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을 대표하는 태권도 실업팀 강화군청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경남 사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 대회에서 종합우승 및 개인전 우승(핀급 윤석우, 웰터급 유형수)을 차지했다.
강화군청 선수단은 올해 벌써 두번째 전국대회 2회 우승이라는 최고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 2월 2016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최종대회(겨루기)에서 박현준 선수가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제10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한차례 종합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제51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 대회에서는 개인전 핀급과 웰터급 금메달을 비롯해 헤비급 박현준 선수의 은메달, 미들급 문병준 선수와 플라이급 김지훈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며 다시 한번 강화군청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강화군청 태권도 실업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최고지도자상을 수상한 강화군청 염관우 감독은 “강화군청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2016년에도 강화군청 태권도부를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 팀으로 만들 것”이라며, “태권도 정신이 서려있는 호국의 고장으로서 강화군의 태권도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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