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 캠프가 올해도 개최된다.
MBC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가 공동주최하고 인천 YMCA가 주관하는 2016 MBC '1318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 캠프'가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 캠프는 지난 2003년 시작돼 13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 충청, 부산, 경북, 호남, 강원, 제주를 비롯한 전국 9개의 권역에서 약 2000명의 만 13살부터 18살 사이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27일부터 2박 3일로 진행된다.
서울권 캠프 입소식은 용인의 강남대학교 우원관에서 27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지역별 캠프 장소와 프로그램은 관련 홈페이지에 자세히 소개돼 있다.
캠프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소외된 이웃들과 만나고 봉사하는 체험을 통해 자기를 되돌아보고 일상에 감사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캠프의 세부 활동은 청소봉사, 농촌봉사, 환경봉사, 특기봉사, 목욕봉사를 비롯하여 식사수발 봉사, 잡초제거, 채소수확, 도색작업, 지역별 특화 활동 등 다양하게 전개된다. 각 권역 별로 사회복지 생활시설 및 지역사회의 수요에 따라 봉사내용은 조금씩 변경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봉사 활동과 더불어 집단프로그램, 나눔 활동 경험 및 느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새로 사귄 친구들과 우정을 나눈다. 또 봉사의 보람을 배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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