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경찰서(서장 조희련)가 주로 야간에 이뤄지던 음주단속을 지난달 20일부터 주·야간 특정 시간·장소 구분 없이 24시간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개월(6. 20 ~ 7. 19)간 음주 운전자 중 숙취운전자 20명, 대낮 운전자 22명, 야간 41명, 총 83명의 음주 운전자를 적발했다.
음주운전 집중 단속 결과, 지난 동기간 대비 교통사고가 205건에서 184건으로 21건(10.2%)감소했다.
특히 인적피해 교통사고가 68건에서 47건으로 22건(30.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 서장은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행위로 술을 한잔이라도 마시면 운전대를 절대 잡아서는 안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벽·출퇴근길·점심시간 등 특정시간, 장소 구분 없이 매일 2~3개소 자체 장소를 선정해 상시 음주단속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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