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발레 공연의 기회가 많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상주예술단체 와이즈발레단(단장 김길용)과 함께 찾아가는 공연 '춤추는 우리 학교'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춤추는 우리 학교'는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으로 나눠 연령대에 맞춘 발레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코믹 댄스컬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는 중·고등학생 대상의 프로그램으로 엉뚱한 설정과 프로포즈라는 로맨틱한 스토리의 유쾌한 공연이다. 공연 중 학생들이 직접 공연의 주인공이 돼 보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돼 있다.
올해에는 마포구 내 9개 초등학교와 7개의 중·고등학교가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해 이중 초등학교 2곳과 중·고등학교 각 1곳씩 총 4개 학교를 선정, 8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포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과 양질의 기획 공연 및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마포구민의 문화복지를 증대하고 문화충전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