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의 삼행(三幸)프로젝트가 3세대 가족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3일 조부모, 부모, 손자·손녀 3세대 가족이 자연을 벗 삼아 힐링하며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삼행(三幸)프로젝트’가 안양병목안캠핑장에서 있었다.
안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삼행프로젝트에는 3세대 15가족 8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건강가족지원센터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페이스페인팅과 나무팽이, 지문 부채, 나뭇잎 탁본 손수건 등을 만들어 가족의 추억으로 남겼다.
또한 1세대인 조부모가 3세대인 손자·손녀의 건강 및 지혜를 기원하는 의미로 블루베리와 로즈마리 묘목을 심기도 했다.
특히 가족끼리 직접 티셔츠와 드론을 만들어보는가 하면 레크리에이션, 만찬, 댄스 등을 함으로써, 그간 가족 간에 느껴보지 못했던 희열을 충분히 만끽했다.
한편 이 시장은 병목안캠핑장을 찾아 “화목한 사회와 가정분위기를 위해 인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참가한 가족들과 같이 묘목을 심으며 즐거움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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