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2016년 청소년 인터넷권리침해 예방 캠프' 개최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선플운동본부와 지난 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안성시 너리굴문화마을에서 전국 중·고등학생 200여 명과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청소년 인터넷권리침해 예방 캠프'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 청소년 인터넷권리침해 예방 캠프'는 인터넷권리침해 실태와 예방·대응방법, 선플달기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강연과 이를 바탕으로 꾸민 OX퀴즈대회 및 표어 만들기, 기사 작성 및 SNS 활용방법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또 인터넷권리침해 예방 선언문을 읽고 이를 성실히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해보는 ‘권리보호 다짐 선서’, 지도에 표시된 지점을 찾아다니며 건전한 인터넷 세상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는 ‘야외탐사 게임’ 등 재미와 함께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박효종 방통심의위 위원장과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은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특강을 실시했다.

박효종 방통심의위 위원장은 “인격이 존중받는 따뜻한 인터넷 세상은 나의 바른 인성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청소년들이 깨닫고 느끼길 바란다”며 인터넷에서의 상호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은 “선플은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다는 사람도 행복하게 만든다”며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악성 댓글 근절과 선플달기 운동을 통해 건전한 인터넷 세상을 만드는 일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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