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공동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파워배틀 와치카'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이노션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애니메이션 '파워배틀 와치카'를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뮤지컬 사업은 공연기획사 하늘이엔티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파워배틀 와치카'는 원작 애니메이션의 화려함을 그대로 뮤지컬 무대 위에 연출하기 위해 다양한 영상 기술 및 특수효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홀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인터랙티브 등 최첨단 기술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공연 도중 관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요소도 마련해 ‘함께 하는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이노션은 '파워배틀 와치카'를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해외 유명 배급업체 및 방송사와 판권 수출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인도네시아 공중파 채널 글로벌 TV와는 방영 계약을 완료한 상황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파워배틀 와치카' 콘텐츠를 발굴해 애니메이션 사업을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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