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는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벨250' 기자간담회에서 “초반에는 각자 자라온 나라의 문화적인 습관이나 언어·제스처 등에서 오는 애로사항이 컸다. 나는 손가락으로 OK를 표시했는데 브라질에서는 그 표시가 굉장히 안 좋은 뜻이더라. 그렇게 서로 오해가 쌓이고 또 해소되는 과정에서 긴밀하고 친해지는 계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부에는 서로 대화가 됐다. 신기하게 눈빛과 표정만 봐도 뭘 필요로 하는지 느껴졌다. 논리적으로 증명할 수 없지만,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밝혔다.
‘바벨 250’은 한국을 한 번도 찾은 적 없고 한국어를 접한 적도 없는 외국인을 섭외해 새로운 공통어, 새로운 공동체 만드는 과정을 담는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4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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