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다닐로바는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벨250' 기자간담회에서 "SNS를 통해 출연 제안을 받았다. 처음에 이 제안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몰랐다. 혹시 사기는 아닐까? 걱정했다. 하지만 당시 한국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고, 마침 일을 하러 가야 했기 때문에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다. 어떤 친구들과 어떤 환경에 살게 될지 궁금했다. 처음에는 전혀 이해하지 못했는데 언어를 만들면서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 함께한 친구들도 너무 좋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프로그램 출연을 승낙한 것이 굉장히 잘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바벨 250’은 한국을 한 번도 찾은 적 없고 한국어를 접한 적도 없는 외국인을 섭외해 새로운 공통어, 새로운 공동체 만드는 과정을 담는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4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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