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고위급 전략협의는 지난해 10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양국 고위급 전략협의를 강화키로 합의하면서 신설된 것으로 분기별로 한 차례씩 진행되고 있다.
조 1차장과 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부장관간 진행되는 이번 고위급 전략협의에서 북한·북핵 문제를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25일 밝혔다.
특히 한미 양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놓고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에서 반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양측간 긴밀한 협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 1차장은 방미 기간 미국 행정부와 학계 주요 인사들도 만나 북한·북핵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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