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메르세데스 벤츠는 자사의 F1 팀 소속 루이스 해밀턴이 지난 24일(현지 시간) 2016 F1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루이스 해밀턴은 F1 헝가리 그랑프리 결선에서 4.381km의 서킷 70바퀴(총 306.63km)를 1시간 40분 30초 115로 통과하며 시즌 5번째 우승 및 개인 통산 4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루이스 해밀턴은 2016 F1 헝가리 그랑프리 우승으로 니코 로즈버그와 6점 차이로 앞서며 2016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 1위에 올랐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니코 로즈버그는 1.977초의 차이로 2위를 차지하며 로즈버그와 해밀턴은 이번 시즌 3번째 원-투 피니쉬 및 실버 애로우(Silver Arrow)와 함께 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통산31번째 원-투 피니쉬 우승을 기록했다.
2007년 F1 호주 그랑프리로 데뷔한 루이스 해밀턴은 2013년부터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해밀턴은 1985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2007년 F1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14 시즌에 이어 2015 시즌에도 총 10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월드 챔피언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11경기를 마친 가운데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은 10번의 우승과 함께 컨스트럭터 부문에서 378점으로 1위, F1 선수 득점 순위는 루이스 해밀턴1위(192점), 니코 로즈버그가 2위(186점)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이 1, 2위로 선전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올 시즌까지 3년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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