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생계형 기상캐스터 공효진이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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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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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M C&C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제작 SM C&C)에서 순탄치 않은 공효진의 방송국 생활 제2탄을 공개했다.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은 언감생심 아나운서를 꿈꾸는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로 분한다.

앞서 그는 짐꾼이 되어 짐을 나르고 입으로 카드를 받는 등 기상캐스터의 일과라고는 믿기지 않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러나 표나리(공효진 분)의 수난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동고동락해야 할 기상캐스터 동료들과 뉴스룸 임원들의 폭풍 잔소리 옵션은 그를 더욱 시무룩하게 만들고 있는 것.

표나리는 뉴스룸의 한 일원답게 봄처럼 화사한 의상과 단정한 용모로 시선을 사로잡지만, 정반대로 잔뜩 근심이 드리워진 표정이 심상찮은 분위기를 짐작게 하고 있다. 그래서 씩씩함으로는 으뜸인 표나리가 시무룩해질 만큼 그를 수세에 몰리게 만든 사건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이 장면은 많은 인물이 대사를 주고받아야 하는 상황인 만큼 공효진(표나리 역)과 배우들은 리허설에 꼼꼼하게 임했다. 더욱이 공효진은 특유의 차진 대사톤과 연기로 늦은 시간에도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촬영을 마무리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공효진도 정글 같은 뉴스룸에서 많은 이들의 공세에 밀리기도 하지만 백조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명랑함과 당돌함이 시청자에게 짜릿한 희열을 선사할 예정이다.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유쾌한 양다리 로맨스로 오는 8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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