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밴드 피터팬 컴플렉스가 사랑에 대한 단상을 담은 신곡으로 음악 팬들을 찾았다.
지난해 8월 싱글 '촉촉'을 발표한 피터팬 컴플렉스는 오랜만에 새로운 싱글 '시무룩해'를 발표했다.
'시무룩해'는 피터팬 컴플렉스 특유의 일렉트로 사운드에 어쿠스틱 사운드를 절묘하게 섞은 사랑스런 트랙이다. '촉촉'처럼 편안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일상에서 느끼는 연인들의 감정을 '툭툭', '쿡쿡' 등의 의성어와 의태어를 사용해 흥미로운 가사로 풀어낸 '시무룩해'에서는 연인들 사이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시무룩해' 뮤직비디오는 '1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피터팬 컴플렉스 멤버 김인근이 연출했다. 조소작가 김회가 밴드의 프론트 맨 전지한의 얼굴을 만드는 과정을 연출했다. 배우와 모델로 활동하는 국지연이 출연했다.
신곡을 발표한 피터팬 컴플렉스는 다음 달 14일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오른다. 또 오는 28일 서울 홍대 웨스트브릿지에서 신개념 영상 콘서트 '물물교환'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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