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모바일 증강현실(AR)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고'가 25일 홍콩에서도 공식 출시됐다.
차이신왕(財新網)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8분(현지시각) 홍콩 애플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포켓몬 고 앱을 다운받을 수 있게 됐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22일)에 이은 두 번째다. 홍콩에서 서비스되는 포켓몬 고는 영문버전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중국 대륙은 아예 구글의 접속을 막고 있어서 향후 중국에서 포켓몬 고 게임이 출시될지는 미지수다. 이에 중국에선 포켓몬 고의 유사게임인 '시티몬 고' 등 짝퉁 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일 출시된 포켓몬 고는 현재 미국과 유럽 전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35개국 이상에 출시된 상태다. 아직 한국에선 공식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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