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이태식 건설연 원장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발판 마련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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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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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산업혁신센터, 중소기업 전담 지원센터

▲이태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이 22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이태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 10월 건설관리실장으로 연구원과 인연을 맺었다. 1994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14년 연구원장으로 복귀했다.

연기가 좋아서 대학교 학창시절 연극반 회원으로 활동했다는 그는 지금까지도 틈만 나면 무대에 올라 연기도 하고 연극 연출도 한다. 이 원장은 "연기하는 것을 좋아해서 학창시절 연극반을 들어갔는데 지금도 그냥 좋아서 종종 무대에 선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의 스마트폰 연락처엔 연예인이나 연극인들 이름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현재 몸담고 있는 건설연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인터뷰 내내 그는 '아버지가 제 자식 자랑하듯' 연일 연구소 자랑을 하기에 쉴틈이 없었다. 이태식 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건설 정책·도로·구조·지반·ICT·수자원하천·환경플랜트·건축·화재·미래융합 총 10개 분야의 전문연구소 그리고 기술사업화와 중소, 중견기업을 지원하는 건설산업혁신센터로 구성돼 있다"면서 "건설 전 분야에 걸친 전문연구 및 실용화를 위해 전문 인력들이 활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364여명의 박사를 포함해 9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건설분야 최고의 실험시설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국내 건설기술 분야의 유일한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 수립 지원, 기업 기술지원, 품질인증, 시험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에는 건설산업혁신센터를 설립했다. 이 원장은 "중소기업만을 전담해서 지원하는 혁신센터다. 중소, 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견고한 중소기업지원시스템을 마련했으며 단순 기술 지원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법, 제도, 품셈, 등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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