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현대미포조선이 10여년 만에 카페리선(Car ferry)을 수주하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한·중 합작 선사인 위동항운유한공사로부터 3만1000t급 카페리 1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7월부터 건조를 시작해 2018년 9월 인도하면 인천∼중국 칭다오(靑島) 항로에 투입된다.
이 선박은 길이 199.1m, 너비 27m, 높이 32m 규모다.
최대 724명의 승객과 함께 20피트 컨테이너 320개를 동시에 싣고 최고 25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특히 침수나 화재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엔진과 발전기 등 주요 장비를 2개씩 설치했다.
이에 따라 운항 중 한 장비에 문제가 생겨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해사기구(IMO)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의 강화된 규정인 SRTP(Safe Return To PORT)가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유사시 승객과 화물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위성항법장치를 비롯해 화재 자동경보기, 스프링클러 등 각종 소방장비와 다양한 안전설비도 갖출 예정이다..
선체 내부에는 호텔처럼 안락한 122곳의 객실과 최고급 인테리어 자재, 디자인이 적용된 레스토랑, 커피숍, 면세점, 공중 샤워실, 게임룸, 노래방, 편의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번 수주로 선박 안전 관련 규정 강화와 함께 노후 여객선 교체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선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현대미포조선은 2002년 1만7000t급 카페리 성희(星希)호를 국내 최초로 국적 선사인 부관훼리에 인도한 바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한·중 합작 선사인 위동항운유한공사로부터 3만1000t급 카페리 1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7월부터 건조를 시작해 2018년 9월 인도하면 인천∼중국 칭다오(靑島) 항로에 투입된다.
이 선박은 길이 199.1m, 너비 27m, 높이 32m 규모다.
특히 침수나 화재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엔진과 발전기 등 주요 장비를 2개씩 설치했다.
이에 따라 운항 중 한 장비에 문제가 생겨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해사기구(IMO)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의 강화된 규정인 SRTP(Safe Return To PORT)가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유사시 승객과 화물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위성항법장치를 비롯해 화재 자동경보기, 스프링클러 등 각종 소방장비와 다양한 안전설비도 갖출 예정이다..
선체 내부에는 호텔처럼 안락한 122곳의 객실과 최고급 인테리어 자재, 디자인이 적용된 레스토랑, 커피숍, 면세점, 공중 샤워실, 게임룸, 노래방, 편의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번 수주로 선박 안전 관련 규정 강화와 함께 노후 여객선 교체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선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현대미포조선은 2002년 1만7000t급 카페리 성희(星希)호를 국내 최초로 국적 선사인 부관훼리에 인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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