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주상욱[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주상욱이 발연기의 장인으로 변신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제작진은 주상욱이 발연기의 장인 톱스타 류해성 역을 맡는다고 26일 밝혔다.
류혜성은 '발카프리오'라 불리는 톱스타 류해성 역을 맡아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변신에 나선다. 신이 준 뛰어난 외모에 치명적인 매력까지 가졌지만 야속하게 연기력을 갖지 못 해 '발연기', '로봇해성'이란 말을 연관 검색어로 달고다니는 인물이다.
주상욱은 자기애가 충만한 관심강박증에 겉으로는 까칠하지만 사실 자상하고 귀여운 매력을 가진 류해성 역을 맡아 자신을 연예계에 데뷔시킨 첫사랑이자 드라마 작가 이소혜 역의 김현주와 로맨스 연기를 펼친다.
주상욱은 "대본을 읽는 내내 웃음을 멈출 수가 없을 정도로 유쾌했고 또 가슴 찡한 감동도 있었다"며 "흥미로운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크다. 쉽지 않은 캐릭터지만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판타스틱'은 '청춘시대' 후속으로 올 9월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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