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폭스바겐 사태로 독일차 수입 13년 만에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7-26 08: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 여파로 독일산 자동차 수입이 1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초 이후 5월까지 독일로부터 수입한 자동차는 총 5만1736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기록한 5만9282대보다 12.7%가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까지 그간 꾸준한 상승률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인 것으로 디젤게이트와 연비조작 논란에 휘말린 폭스바겐 차량 수입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이유로 풀이된다.

독일산 자동차 수입은 2003년 -7.2%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증가했으며 특히 2011년 33.7%를 시작으로 최근인 2015년에도 26.3%가 증가하는 등 꾸준한 두 자릿수 성장이 이어져온 바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와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각각 1만2463대, 1만3058대를 판매했고 이는 전년 대비 33.1%, 10.3% 감소한 수치다.

다른 독일 완성차 업체인 BMW는 전년 대비 4.3% 줄었고, 메르세데스-벤츠는 6.8% 증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