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남경읍[사진=태풍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남경읍이 40년 연기 인생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속사 태풍엔터테인먼트는 남경읍이 23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2016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에서 '신스틸러 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2016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화면을 장악하는 신스틸러 배우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예술의 전당 및 야외공연장에서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26인의 신스틸러들과 함께했다.
남경읍은 수상소감에서 "어느덧 연기를 한 지 40년이 돼간다. 40년간 연기를 하며 깨달은 것은 하나다. 배우가 힘든만큼 관객은 즐겁고 배우가 흘린 땀방울만큼 관객은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땀을 많이 흘리면서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배우 남경읍을 비롯 손종학, 이철민, 정호빈, 김기두, 주다영, 한태일 등 모두 26명의 배우들이 '신스틸러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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