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KTB투자증권이 비과세 해외펀드 상품으로 중국 장기성장주에 투자하는 'KTB중국1등주증권자투자신탁'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중국 본토 및 홍콩H시장에 상장된 중국 1등 주식에 장기투자한다. 20종목 내외의 압축투자, 중국시장 분석에 전문성이 있는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의 자문을 통해 중국 주식 관련 포트폴리오를 선정하고 리밸런싱하고 있다. 해외주식 투자에 있어 위험요소일 수 있는 환율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환헤지도 이뤄진다.
해외주식투자전용집합투자증권저축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펀드가 투자하는 해외상장주식의 매매·평가손익·환율변동에 의한 손익은 과세대상 이익에서 제외된다.
KTB투자증권은 세 가지의 투자포인트를 가지고 중국 경제와 주식 시장을 분석하고 치밀한 투자전략으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우선 중국 1등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으로, 장기투자를 통한 수익 극대화를 꾀한다. 중국 내 독점력 있는 소비재 1등 주에 집중투자를 하며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보다 안정적인 투자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내수 1등 기업의 장기적 성장과 함께하는 투자로 고수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2013년 9월 이후 중국 1등주 포트폴리오와 상하이종합지수를 비교했을 때 중국 1등주의 수익률이 월등히 높았다.
과거 1990년대 우리나라처럼 내수 소비재 산업의 1등주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소비재 산업 주도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중국 도시화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내수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중국의 도시화가 1%포인트 높아질 때마다 매년 1000억 위안(약 18조원) 이상의 신규 소비가 발생한다.
상품 구조는 모자형 구조로, 모펀드는 'KTB중국1등주증권모투자신탁'이다. 자펀드가 모펀드에 자산의 90% 이상을 투자한다. 펀드의 보수는 클래스 C형이 판매보수 1.30%, 기타 신탁보수 0.74%로 총 2.04%의 신탁보수가 있으며 각 클래스 별로 보수가 상이하다. KTB투자증권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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