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영화 '터널' 성적 따라 최대 연 1.55% 정기예금 판매

[사진=KEB하나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KEB하나은행은 내달 개봉 예정인 영화 '터널'의 성적에 따라 최대 연 1.55%의 금리를 제공하는 '무비 정기예금'을 8월 9일까지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관객 수가 1000만명 미만이면 연 1.50%, 1000만명을 넘으면 연 1.55%의 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금리 결정 기준이 되는 관객 수는 내달 10일 영화 개봉 이후 9월 말까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통합 전산망 홈페이지로 집계되는 숫자로 산정한다.

인터넷·스마트뱅킹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1인당 1계좌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다.

300억원 한도로 특별 판매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조기에 판매가 종료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영화 '터널' 예매 티켓을 2매씩 증정한다.

또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를 1등 1명에게 20만 포인트, 2등 10명에게 2만 포인트를 각각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