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25일 인천시교육청 A씨(62), 3급 간부공무원B씨(59)등 3명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이청연인천시교육감의 측근으로 알려진 A씨등은 지난해 6~7월경 인천지역 한 학교법인 소속 고등학교 2곳의 신축시공권을 주는 댓가로 모 건설업체 이사인 C씨(57)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등은 돈을 받은 것은 시인했으나 모두 빌린돈 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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