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오른쪽)이 26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본사에서 영상민원 및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을 기념해 전국 각 지역 대표 파산관재인 및 최근 부임한 파산관재인과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26일부터 본사와 전국 41개 파산재단을 연결하는 영상민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원인들은 서울 중구 청계천로 소재 본사 1층 고객도우미실 내 영상민원실에서 파산재단 담당자와 실시간 화상으로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예보에 방문한 민원인 중 민원을 파산재단에서 대면처리해야 하는 경우 지방에 위치한 해당 파산재단을 직접 재방문해야 했다.
또 예보는 본사와 파산재단, 원거리 파산재단 간 주요 업무와 관련한 영상 업무 회의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본부와 파산재단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해 업무를 보다 신속히 처리하고 파산재단이 공동으로 보유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등 공통 현안에 대해 영상으로 협의하고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예보는 이날 오전 본사에서 각 지역 대표 파산관재인 및 최근 부임한 파산관재인과 영상회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곽범국 예보 사장은 "대면 중심의 업무 관행을 깨고 영상회의를 업무 전반으로 확대하는 등 업무 방식을 혁신해 스마트하게 일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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