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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지역 취약계층 아동 찾아 의료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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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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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지역 취약계층 아동 찾아 의료봉사 펼쳐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지난 23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의료봉사단]

 나눔과섬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 약 8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실시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소재의 ‘나눔과섬김의 교회’에서 펼쳐진 의료봉사에는 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등 5개 진료과와 간호부, 진단검사의학팀, 약제팀, 영상의학팀, 사회사업팀 등 5개 지원부서의 소속 교직원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142건의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2001년 개원 이래, 101번째로 실시된 의료봉사다.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지역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찾아 의료봉사를 펼치고, 추가 진료가 필요한 환자 발견 시 본원에서 무료 검사 및 수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고,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다”라고 의료봉사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문성 병원장은 “최근 24시간 중증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인천광역시, 부천시, 시흥시를 아우르는 417만 명 인구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게 됐다. 특히 저소득층 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연탄가스 중독사고 환자들을 위한 고압산소치료실과, 사고 발생 초기에 감염차단과 집중치료가 필요한 화상 환자를 위한 화상치료실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을 갖췄다. 또한, 권역 내 공공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원격 진료와 헬기 후송 협력체계를 통해 농어촌 및 도서산간 지역에서 발생하는 의료 소외계층 환자에 대비했다. 권역 내 최종 진료기관으로서 지역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할 뿐만 아니라 의료 취약계층을 위하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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