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에어부산은 국제선 노선에서 무료로 위탁할 수 있는 수하물의 허용량을 기존 20kg에서 8월 한 달 간 25kg까지 총 5kg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휴가철 짐이 많은 고객들은 초과 수하물 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일반 저비용항공사가 제공하는 무료 위탁 수하물의 허용 범위가 15kg인데 비하면 최대 10kg까지 추가로 위탁이 가능한 셈이다. (단, 다낭, 씨엠립, 칭다오, 울란바토르, 세부 노선은 기존 20kg를 유지하며 괌 노선은 23kg 무게의 수하물이 2개까지 허용된다.)
아울러 에어부산의 기내 면세도 특별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추천 상품 최대 50% 할인은 물론 키즈 용품 20% 할인이 제공된다. 온라인에서 사전 구매할 경우 기존 할인에 추가 5%를 더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오사카와 도쿄를 여행하는 에어부산 고객이 탑승권을 소지할 경우 간사이공항과 오사카 시내를 40분 내로 연결하는 쾌속 난카이 철도 티켓은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나리타공항과 도쿄 시내를 한 시간 내로 연결하는 스카이라이너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에어부산을 이용하는 손님들께 더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해드리고 싶었다”라며 “에어부산과 함께 편리하면서도 경제적인 8월의 바캉스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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