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안전원, 제5기 화학물질 사이버감시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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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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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화학물질안전원은 27일 본원에서 ‘제5기 화학물질 사이버 감시단’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민 50명으로 구성된 제5기 화학물질 사이버 감시단은 인터넷상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는 유해 화학물질 정보나 사제 폭탄 제조 방법 등을 상시적으로 감시해 신고와 차단 활동을 하게된다.

화학물질 사이버 감시단은 그간 제1기(2011년 9월)부터 제3기(2015년 6월)까지 인터넷상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의심 사례를 실시간으로 찾아내 총 1668건의 유해정보를 신고했다.

이들 신고 정보는 화학물질안전원 검토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35건 유해정보가 삭제됐다.

특히 제4기(2015년 7~2016년 6월) 감시단 활동기간에는 총 1368건 유해정보가 신고됐고, 3기까지 실적과 같은 135건 유해정보가 삭제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제5기 화학물질 사이버 감시단은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활동하며, 인터넷상에서 사제 폭발물이나 연막탄 제조 방법에 관한 영상과 게시글, 유해화학물질 유통 등 불법 정보를 상시적으로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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