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단순 타박 이찬동 염좌...리우올림픽 축구 대표팀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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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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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대표팀의 석현준이 25일 경기 도중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부상 악몽에서 벗어났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석현준(FC포르투)의 늑골 부상이 단순 타박상, 이찬동(광주)의 오른쪽 발목 통증이 염좌로 진단됐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두 선수의 부상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같은날 상파울루에 도착하는 팀탁터 윤영권 박사에게 다시 한 번 진단을 받을 계획이다.

석현준과 이찬동은 지난 25일 이라크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석현준은 전반전 초반 상대 팀 수비수에게 깊은 태클을 당한 뒤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이찬동은 전반전 막판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 과정에서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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