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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오만석 "'택시' 때문에 진행병 생겨…자꾸 마이크 들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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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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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하는 오만석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배우 오만석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올레'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7.26 ksujin@yna.co.kr/2016-07-26 11:39:42/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오만석이 ‘진행병’이 있다고 고백했다.

7월 26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올레’(감독 채두병·제작 ㈜어바웃필름· 제공 ㈜대명문화공장·배급 ㈜대명문화공장 리틀빅픽처스)의 제작보고회에는 채두병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신하균, 오만석, 박희순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만석은 마이크를 만지작거리는 등, 진행에 대한 욕심을 내보여 눈길을 끌었다.

MC 박경림은 “오만석 씨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 보다. 마이크를 자꾸 들었다 놨다 한다”고 말했고, 오만석은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를 하다 보니 진행병에 걸렸다. (할 말이 없어도)자꾸 마이크를 들게 된다”고 변명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오만석은 이영자와 함께 ‘택시’의 공동 MC를 맡고 있다.

영화 ‘올레’는 인생의 적신호 뜬 세 남자의 일탈을 그린 영화. 다 때려 치고 싶은 순간 대학선배 부친의 부고 소식에 제주도로 모인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오만석은 마지막 방송을 앞둔 아나운서 은동 역을 맡았다.

오만석은 “극중 나름 방송사의 메인 앵커다. 겉은 멀쩡한데 속은 문드러져 있는 것이 실제와 닮아 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박희순, 신하균과 첫 연기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희순 형을 알고 지낸지 십여 년 됐고, 신하균은 방송사 앞 식당이나 시사회 등에서 마주치며 언제 함께 연기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만나니 정말 호흡이 좋았다. 매일매일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만석, 신하균, 박희순이 출연하는 영화 ‘올레’는 8월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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