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개최 전이 29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프레(pre)북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 장소는 초막골생태공원 내 2단 폭포 시설인 초막동천으로서, 군포의 자랑인 수리산을 상징하는 병풍바위와 칼바위를 연출한 조경석에서 흘러내리는 시원한 물을 배경으로 다양한 음악공연과 작가와의 만남을 즐기면 된다.
주요 출연진은 책을 노래로 불러주는 어쿠스틱 밴드 서율, 현직 교수이자 대표적 포크송 가수 양하영, 2016 군포의 책 <뺑덕>의 저자인 배유안 작가 등이다. 상세 공연 일정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 공지돼 있다.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사전 행사가 진행되고, 7시 30분부터 본 행사가 진행될 이번 북콘서트의 참가비는 독서대전을 홍보하려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책 1권이다.
집에서 잠자고 있거나, 다른 사람도 읽어보면 좋을 책 1권을 가져가면 된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시의 가을철 대표 행사인 책 축제를 사전에 널리 홍보하고, 한여름 밤 무더위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자연 속에서 문화예술행사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북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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