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올림픽 메달 향해 샷 조율하는 안병훈·왕정훈

  •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PGA에 나란히 출전해 연습라운드 함께 해…올림픽 대표팀 코치 최경주도 함께 출전

USPGA챔피언십 연습라운드에 앞서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샷을 가다듬는 안병훈(왼쪽)과 왕정훈.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다음달 11∼14일(현지시간) 열리는 리우올림픽 남자골프 경기에 한국은 안병훈(CJ)과 왕정훈(캘러웨이)이 대표로 나간다.

두 선수는 28일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벌투스롤GC에서 시작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PGA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에 나란히 출전한다.

두 선수는 대회 연습일인 25일 함께 연습했다. 또 올림픽 한국 남자골프팀 코치인 최경주(SK텔레콤)와 만나 팀웍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랭킹은 안병훈이 31위, 왕정훈이 73위다. 왕정훈은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출전를 포기함에 따라 올림픽에 나가게 됐다.

올해 98회째인 USPGA챔피언십에는 최경주 안병훈 왕정훈 김경태 송영한(신한금융그룹) 김시우(CJ오쇼핑) 이수민(CJ오쇼핑) 양용은 등 8명의 한국선수와 케빈 나(타이틀리스트) 대니 리(캘러웨이) 제임스 한 등 3명의 교포선수가 출전한다.

조편성 결과 세계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제이슨 데이(호주)는 첫날 오전 8시30분 랭킹 4위이자 2014년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랭킹 13위이자 2005년 우승자 필 미켈슨(미국)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랭킹 3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오후 1시25분 랭킹 6위 버바 왓슨(미국), 랭킹 10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첫 샷을 날린다. 올해 메이저대회 우승자들인 대니 윌렛(잉글랜드) 더스틴 존슨(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도 같은 조로 편성돼 오후 1시45분 티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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