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껌그림 페인팅’ 거리 미관 향상

광주 광산구 운남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연숙)는 한사랑병원 앞 인도 50m 구간에서 ‘껌그림 페인팅’을 지난 25일부터 이틀 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광산구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길거리 여기저기에 달라붙어 있는 껌들이 ‘예술 작품’으로 변신했다.

광주 광산구 운남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연숙)는 한사랑병원 앞 인도 50m 구간에서 ‘껌그림 페인팅’을 지난 25일부터 이틀 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껌그린 페인팅’에는 100여 명의 청소년과 주민이 참여했다. 학생과 주민들은 누군가 길바닥에 뱉어 놓은 껌을 예쁜 색깔의 껌과 그림으로 탈바꿈시켰다.

참석자들은 조만간 다시 모여 각자의 작품을 확인하고, 칼로 떼어 내 간직하거나 ‘껌그림’ 전시회도 가질 계획이다.

김연숙 자원봉사캠프장은 "거리 미관도 단장하고, 기초질서를 지키는 시민의식도 함양하기 위해 껌그림 페인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식을 일깨우는 자원봉사가 뿌리내리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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