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동남아 시장 공략

아주경제 이동재 기자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이 독자적인 약물전달기술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서울제약은 25일 태국 제약사인 Thitiratsanon Co.,Ltd(TTN사)와 알리버 현탁액 등 3개 품목에 대해 5년간 548만 달러(62억 2462만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서울제약 매출액의 13.9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 품목은 저알부민혈증 개선제 ‘알리버 현탁액’, 골다공증 치료제 ‘오소본정’, 피부염군 치료제 ‘실케이드크림’ 등 3종이다.

서울제약은 태국 식약처의 제품 허가 등록이 완료되면, 완제품을 생산하여 TTN사를 통해 태국 내에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태국은 인구 6800만명으로 헬스케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도네이시아에 이은 제 2위 시장인 만큼 향후 매출신장과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제약은 스마트필름과 같은 특수 제형에 대한 연구개발 기술을 보유한 중견제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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