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와 직원들이 다음달 하와이로 창립 20주년 기념 단합대회를 떠난다.
26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수만 회장을 비롯해 강타, 보아,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엑소 등 소속 가수 대부분이 직원들과 함께 350여명이 하와이에서 워크숍을 겸한 단합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예계에서 한 기획사의 대규모 인원이 전세기를 타고 휴양지에서 단합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SM이 처음으로, 지난 20년간 함께한 가수와 직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M은 20주년을 맞은 지난해부터 일정이 많은 가수와 직원들의 스케줄을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많은 팬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우려해 출국일과 동선 등은 모두 비밀리에 부쳐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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